안녕하세요

 

서울에 사는 방아무개라고 합니다.

 

사실 이거 라디오 진행자가 사연구걸하는 광고떡밥을 무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캔버라 한인 라디오 방송이네요.

 

근데 저는 슬프게도 외국을 나가본 일이 한번도 없습니다.

 

단 한번도요.

 

제대한지 3개월 4개월이 지나가지만 외국에 한번 나가보고 말거야 라는 생각이 벌써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네요.

 

슬퍼 죽겠습니다.

 

그 와중에 날씨가 그 뒤숭숭한 기분에 가세해서 폭설을 보여주고 있어요.

 

근데 묘하게 드는 생각이 뭔지 아세요?

 

1월에 있던 그 눈과

 

며칠전에 내리던 눈..

 

또 황사...

 

거기에 또 폭설을 보니까

 

 드는 생각이  "현대 날씨의 이해와 대처" 이런책을 써서 내도 왠지 잘 팔릴거 같네..

 

싶더라구요.  

 

그래서 책을 내보겠다고 글짓기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한게

 

어느새 수능공부로 변신해버렸네요.

 

한때는 프로게이머 연습생 하겠다며 대회를 줄창 나가고,

 

한때는 매일 술퍼먹고 망나니 짓하다가,

 

또 한때는 통장에 돈을 비우지 못해 안달난 놈이

 

지금 와서 수능공부라니.

 

수학문제를 풀겠다면서 2곱하기 3을 5라고 계산하구 있구요,

 

역사문제를 풀겠다면서 안중근 의사와 봉준근 선수를 헷갈리고 있네요.

 

굳은머리로 나름 노력하는 꼴은 옆에서 봐줄만 하다고 하지만..

 

제가 봐도 하는 꼬라지가 한심하기도 해요.

 

철이 든걸까요, 아니면 바보인걸까요.

 

그래도 이런식으로 하루하루를

 

뭔가 생각하면서

 

또 뭔가 하면서 보내며

 

또 뭔가 생각하며 반성하는 생활이

 

쌓여서 보람과 의미를 주리라고 생각합니다.

 

쓸데없는 말 횡설수설 해서 진행자분이 힘들겠네요.

 

(사실 힘드라고 쓴 글임)

 

 어쨌든 고생하시구요,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3 신청할게요. 

 

수고 ㅇㅇ